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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후변화]기업의 탄소정보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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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10-03 | 조회수 |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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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와 유럽권 35개 기관투자자들의 후원으로 출범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는 세계 주요 상장회사들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경영전략을 수집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CDP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들은 탄소정보공개리더쉽지수 (CDLI)에 포함되게 됩니다. CDLI는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최근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기사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8개사 중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CDLI에 편입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CDP 한국위원회는 환경벤쳐회사인 에코프론티어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으로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에서 정보공개 우수 기업인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에 편입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4년 연속 CDLI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Global 500에 포함된 한국 기업 8개 중 탄소정보를 공개한 6개 기업 모두 지난해에 비해 공개와 성과 두 측면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DP는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탄소정보공개를 요청, 이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각각 96점과 94점을 획득해 상위 10%만 편입되는 CDLI(총 51개)에 포함됐다. 특히 51개 기업 중 4년 연속 CDLI에 편입된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스코 시스템즈(IT), 헤스(에너지), 바이엘(건강), 지멘스(산업재), 바스프(원자재), 센트리카(유틸리티) 등 총 7개뿐이다. CDLI 상위 10위권에는 바이엘(100점), 네슬레(100점), 바스프(99점), BMW(99점), Gas Natural SDG(99점), 디아지오(98점), 노키아 그룹(98점), 알리안츠 그룹(97점), UBS(97점), 파나소닉(96점)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넘어 기업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취한 ‘긍정적 조치’를 평가해 점수를 산정하는 이른바 탄소성과리더십지수(이하 CPLI)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모두 B를 획득했다. CPLI는 A부터 E까지 5단계의 밴드로 적용된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지난해 각각 A와 A- 밴드를 획득했으나 올해는 한 계단 하락했다. 이는 CPLI 적용 밴드의 점수대가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상향 조정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 기업 모두 CPLI, 즉 성과 점수는 올랐지만 밴드는 B로 떨어졌다. CPLI에 우수기업에 편입된 기업은 총 33개로 IT기업으로는 노키아 그룹과 인텔이, 원자재 기업으로는 바스프와 앵글로 아메리칸이 A를 획득했다. 3년 연속 CPLI 편입기업은 바이엘과 BMW, 바스프 등 총 8개다. CDLI와 CPLI 기업에는 아쉽게 편입되지 못했지만 LG화학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LG화학은 지난해에 비해 CDLI가 15점이 상승한 93점을 획득했다. CPLI도 B밴드에 올랐지만 국내 기업 중에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보다 13점 상승한 77점의 CDLI 점수를 획득했고 CPLI는 C밴드로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CDLI 88점, CPLI B밴드, 신한금융지주는CDLI 78점, CPLI C밴드를 획득했다. 두 기업 모두 공개와 성과점수가 소폭 상승했다. CDP는 올해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 중 405개(81%)가 응답했으며 총 8개가 포함돼 있는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금융지주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전세계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기아자동차는 탄소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응답하지 않았으며 기아자동차는 올해 처음 글로벌 500에 포함됐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국내에서 CDP에 편입됐지만 한 차례도 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다. 한편 CDP한국위원회는 10월 31일 ‘CDP 2012 한국보고서 발간 및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의 탄소정보공개 현황이 공개된다. [출처: 한국에너지 신문] |